🏃‍♂️ BMI 계산기 (체질량지수)

나의 비만도를 확인하고 건강한 체중을 관리해 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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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BMI 지수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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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BMI(체질량지수)란 무엇인가요?

BMI(Body Mass Index, 체질량지수)는 키와 몸무게, 단 두 가지 정보만을 이용해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간단한 비만 측정법입니다. 19세기 벨기에의 통계학자 아돌프 케틀레(Adolphe Quetelet)가 개발했으며,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인과 집단의 건강 위험도를 평가하는 보편적인 지표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.

계산 공식은 체중(kg) ÷ (신장(m) × 신장(m))으로, 매우 간단하지만 체지방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어 유용하게 쓰입니다. 예를 들어, 키 175cm(1.75m)에 몸무게가 70kg이라면 70 ÷ (1.75 * 1.75) = 22.86으로 계산됩니다.


2. BMI 계산 결과별 상세 가이드

계산된 BMI 수치는 특정 범위에 따라 저체중, 정상, 과체중, 비만 등으로 분류됩니다. 각 단계별 의미와 건강 가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. (아시아-태평양 기준)

  • 저체중 (BMI 18.5 미만)
    체중이 신장에 비해 부족한 상태입니다. 영양 불균형, 면역력 저하, 골다공증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. 무작정 많이 먹기보다,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영양가 있는 식단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며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정상 (BMI 18.5 ~ 22.9)
    가장 건강한 체중 범위에 속합니다. 현재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신체 활동을 통해 이 상태를 지속하세요.
  • 과체중 (BMI 23 ~ 24.9)
    정상 체중에서 약간 벗어난 상태로,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'위험 신호'입니다. 식사량 조절, 가공식품 및 당분 섭취 줄이기, 걷기나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의 빈도를 늘리는 등 작은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.
  • 1단계 비만 (BMI 25 ~ 29.9)
    당뇨병, 고혈압, 심혈관 질환 등 만성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단계입니다. 적극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하며, 식단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해야 합니다.
  • 2단계 비만 (BMI 30 이상)
    만성 질환의 위험이 매우 높은 고도비만 단계입니다. 체중 감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며, 혼자서 관리하기 어렵다면 의사나 영양사 등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.

3. BMI 지수의 한계점: 100% 신뢰할 수 있을까요?

BMI는 매우 유용하고 간편한 도구이지만, 명확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. BMI 수치만으로 건강 상태를 완벽하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.

  • 근육과 지방을 구분하지 못합니다.
    같은 몸무게라도 근육량이 매우 많은 운동선수나 보디빌더는 지방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BMI 상 '과체중' 또는 '비만'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.
  • 인종과 연령을 고려하지 않습니다.
    인종별로 체성분 구성이 다를 수 있으며, 특히 근육량이 자연적으로 감소하는 노인의 경우 BMI가 정상이더라도 실제로는 체지방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.
  • 지방의 분포를 알려주지 않습니다.
    건강에 더 위험한 것은 피부 아래의 피하 지방보다 장기 사이에 끼어있는 '내장 지방'입니다. BMI는 지방이 복부에 집중되었는지, 팔다리에 분포되었는지 알려주지 못합니다.

4. BMI를 보완하는 건강 지표

따라서 BMI는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**'첫 번째 신호등'**으로 생각하고, 다른 지표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
  • 허리 둘레 (Waist Circumference): 내장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좋은 지표입니다. 일반적으로 남성 90cm(35.4인치), 여성 85cm(33.5인치) 이상일 경우 복부 비만으로 간주합니다.
  • 체지방률 (Body Fat Percentage):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직접 측정한 값으로, 가장 정확한 비만도 지표 중 하나입니다. (보건소나 헬스장의 인바디 기계로 측정 가능)

결론적으로, BMI 계산기를 통해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, 수치가 '과체중'이나 '비만'으로 나왔다면 경각심을 갖고 생활 습관을 점검해 보는 계기로 삼으시길 바랍니다.